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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 육아

입덧 완화 꿀팁, 시작시기와 이유! 알려드립니다.

by Baby-Father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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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 완화에 관해 알아보고, 입덧하는 이유!

직접 경험한 (개인적인) 입덧 시작 시기와, 끝나는 시기를 알아보아요!

 

그리고 정확한 정보를 위해, 책이나 논문에 나와있는 내용을 토대로 글을 작성해 볼게요.

 

 

제가 임신을 시작하고, 걱정되었던 것은 얼마나 오래 할지, 그 기간이 가장 궁금했었고, '언제 시작하나?' 그것이 가장 궁금했었어요.. ㅎㅎ 다행히도 남편이 걱정 말라며, 믿고 맡겨달라고 한 만큼, 잘해줘서 입덧 꾸역꾸역 버티고 있어요!

 

 

우선 입덧이 나타나는 이유!!

 

호르몬 변화

입덧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태반에서 분비되는,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hCG)이 구토 중추를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학설이 가장 신빙성이 있다고, 책에 나와있었어요.. ㅎ

융모 성선 자극 호르몬의 수치가, 증가하는 시기 = 입덧이 나타나는 시기가 

임신 6~7주로 일치하기 때문이라네요!! ( 저는 8주 차부터 시작했어요 )

 

 

 

심리적 원인

임신을 하면 당연, 입덧이 뒤따른다는 생각으로 임산부 스스로 속이 불편하게 느끼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대부분 스트레스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예민하며 신경질적일 때 입덧이 더 심하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산책을 해서 기분전환을 하거나, 심호흡으로 마음을 가다듬으면 증상이 나아지는 것도 이런 연구 결과를 뒷받침한다네요. ㅎㅎ 책에서 읽었습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입신오 조증이라 해서, 비위가 약하고, 수분대사가 원활하지 못하면, 담음이 정체되어 입덧이 생긴다고 본다네요. 몸이 찬 사람은 위장을 따뜻하게 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으면 입덧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반대로 몸이 따뜻한 사람은 차가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네요.

 

 

 

 

통계적으로 보면은

지나치게 마른 사람 또는 뚱뚱한 사람, 위장이나 간장, 신장 등 내장이 약한 사람이, 입덧을 심하게 하는 것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저의 개인적인 경험을 정리해 드리자면,

이탈리아 남부에 포지타노에 파는 입덧 사탕(레몬 캔디)은 효과는 좋았으나, 일시적이었어요.

(인터넷에도 팔아요. 한번 테스트로 사 먹어보는 것도 추천!)

9주쯤 처음으로 거품토를 했었는데,,, 그 후로 버티지 못하고, 

10주에 결국 산부인과로 가서 입덧 약을 처방받았어요... ㅜ(약을 안 먹고 최대한 버티려 했는데..)

 

입덧 약은 효과가 있다는 사람도 있고, 없다는 사람도 있었지만. 저는 자기 전 먹으면, 다음날 오후 3시까지는 효과가 있었어요.. ㅎ

 

입덧 약은 비급여라 일주일치에 3만원 초반 정도였어요. ㅎㅎ 

(제약회사마다 다른데, 어떤 입덧약은 2주에 3만원 하는 것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입덧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16주에서 끝나는 사람도 있지만, 출산 전까지 하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6주 차 태아 사진)

 

입덧으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증상들이 혹시 안 좋은 것(임신 초기 트러블)이 아닐까!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어떤 임산부나 모두 겪는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증상이기에, 나쁜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입덧 자체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증상이 심해지지 않고 가볍게 지나갈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위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심리적인 이유도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정적으로 컨트롤하지 못하면 더욱 심해질 수 있으니, 다들 잘 해결해 나가시길 바랄게요~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5주 차 중반 아기집 사진)

- 더 레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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